HOME 종합 화제기사 세계에서 부자가 가장 많이 사는 10개국은 어디?

1월 16일(현지시간) CNBC는 자산정보업체 웰스엑스(Wealth-X)의 ‘2019년 고액자산가(HNW, High Net Worth)’ 분석발표에 의해 가장 많은 부자가 있는 나라는 미국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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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HNW 분석은 순자산이 1백만~3000만 달러(한화 약 11억~337억 원)인 고액자산가 54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이는 향후 5년 동안 세계 부의 성장 전망을 예측하기 위한 것으로 자산 규모, 인구 증가 추세와 미래 투자 기회를 고려한 것이다.

2018년 HNW 수는 총 2240만 명으로 전년보다 1.9% 증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 브렉시트 등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이 글로벌 부의 증가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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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국은 전체 HNW의 75.2%를 차지했다. 고액자산가가 가장 많은 곳은 미국(868만 명)으로 전 세계 40%의 부자가 모여있다. 2위 중국, 3위 일본, 4위 독일, 5위 영국, 6위 프랑스, 7위 캐나다, 8위 대한민국(47만6705명), 9위 호주, 10위 이탈리아 순이다.

도시 별로는 미국이 상위 10개 도시 중 6개 도시를 차지했고 뉴욕이 97만8810명으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 1위였다. 2위는 일본 도쿄, 3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였다.

한편 HNW 수가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나라는 나이지리아, 이집트, 방글라데시, 베트남, 폴란드, 중국, 케냐, 인도, 필리핀, 우크라이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