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지른 절벽 세워진 호텔이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실제로 지어진 건 아니고 구상안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직 절벽에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 구상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의 건축사무소 ‘헤이리 아탁’(Hayri Atat)은 노르웨이의 바위절벽을 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노르웨이 로갈란주의 있는 바위절벽 ‘프레케스톨렌’(Preikestolen)을 본 사무소 직원들은 “이곳에 호텔을 지으며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곧바로 컴퓨터 그래픽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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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려낸 호텔은 약 604m 높이의 절벽 내부를 파고 들어가 만들어진 모습이다.
객실은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졌고 객실 위는 전망대, 아래에는 라운지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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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줄로 절벽에 매달린 긴 막대기 형태의 수영장은 자연 속 풍경을 그대로 느끼며 수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게다가 이 수영장은 바닥까지 온통 유리로 이루어져 자연 풍경이 고스란히 투영되면서 하늘을 헤엄치는 듯한 느낌을 주게 설계되었다.
전문가들은 “누구나 상상은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길 수 없는 그런 콘셉트의 호텔” “자연과 잘 어우러져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다고 꿈꾸던 그런 호텔이다”이라고 극찬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상만으로도 소름 돋는다” “정말로 지어져도 도저히 찾아갈 용기가 나지 않는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