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여성 뒤에 접근한 ‘몰카범’ 발견하자 한 시민이 보인 반응

By 김연진

원피스를 입고 지하철에 서 있던 여성에게 의문의 남성이 접근했다.

‘몰카범’이었다.

그는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려고 시도했는데,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하철에서 촬영된 짧은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원피스를 입고 있는 한 여성이 보인다. 그녀의 뒤에는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있는 의문의 남성이 접근했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 휴대폰을 보는 것 같은 이 남성. 그런데 자세히 보면 휴대폰의 카메라 부분을 여성의 원피스 안쪽으로 집어넣는 것이 보인다.

이 남성은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려던 ‘몰카범’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때, 한 중년 남성이 그 앞을 가로막았다. 중년 남성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몰카에 찍힌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이에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원피스 입은 여성의 뒤를 온몸으로 가려줬다.

 

그러면서 그 여성에게 자신이 앉아 있던 자리에 앉으라고 권유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빠르게 퍼져 나갔다.

누리꾼들은 “중년 남성이 너무 멋지다”, “저렇게 사람이 많은데 몰카를 찍다니 소름 끼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도대체 누가 이 장면을 촬영하고 있던 거냐. 주작 아니냐”라고 해당 영상의 진위에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