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를 입고 지하철에 서 있던 여성에게 의문의 남성이 접근했다.
‘몰카범’이었다.
그는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려고 시도했는데,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하철에서 촬영된 짧은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Un passager du métro intervient pour empêcher un voyeur de filmer sous la robe d’une fille https://t.co/VXzwKW0wuw pic.twitter.com/PtM0CtGyUk
— DivertissonsNous (@Divertissons) 2019년 7월 27일
공개된 영상을 보면, 원피스를 입고 있는 한 여성이 보인다. 그녀의 뒤에는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있는 의문의 남성이 접근했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 휴대폰을 보는 것 같은 이 남성. 그런데 자세히 보면 휴대폰의 카메라 부분을 여성의 원피스 안쪽으로 집어넣는 것이 보인다.
이 남성은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려던 ‘몰카범’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때, 한 중년 남성이 그 앞을 가로막았다. 중년 남성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몰카에 찍힌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이에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원피스 입은 여성의 뒤를 온몸으로 가려줬다.
그러면서 그 여성에게 자신이 앉아 있던 자리에 앉으라고 권유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빠르게 퍼져 나갔다.
누리꾼들은 “중년 남성이 너무 멋지다”, “저렇게 사람이 많은데 몰카를 찍다니 소름 끼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도대체 누가 이 장면을 촬영하고 있던 거냐. 주작 아니냐”라고 해당 영상의 진위에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