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이던 ‘자이로스윙’ 공중에서 분리돼 목숨 잃은 19살 소녀 (영상)

By 김연진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자이로스윙’이 분리돼 땅으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시민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28일 한 유튜브 계정에는 자이로스윙 사고 현장이 담긴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충격적인 사고 현장이 그대로 담겨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영상 속에서 자이로스윙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앞뒤로 움직이며 운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YouTube ‘Misha qoraqamish’

하늘 높이 치솟은 자이로스윙은 다시 반대편으로 향하며 공중으로 올랐다. 이때 사고가 발생했다.

자이로스윙의 지지대 부분이 뚝 끊어지면서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영상은 급히 중단됐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 속 사고는 우즈베키스탄의 한 도시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놀이기구에는 수십명의 시민을 탑승한 상태였는데, 사고로 인해 놀이기구에 탑승했던 익명의 19살 소녀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다른 시민 수십명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당국은 현재 해당 놀이공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