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빌딩이 밀집한 두바이 거주 구역. 대형 드론처럼 생긴 비행체가 떠오릅니다.
두바이가 상용화를 앞둔 ‘드론 택시’인데요.
이번에 두바이에서 시험 운전에 성공했습니다. 건물이 많은 도심 속을 비행한 건 이번에 처음이라 하는데요.
독일 회사가 헬기와 드론을 결합한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18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고, 무인으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에 약 30분을 비행하고, 평균 시속은 50km라고 합니다.
[마타 알 테이어 / 두바이도로교통청장] :
“오늘 시험 운전은 5년 이내 드론 택시 상용화를 위한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볼로콥터와 더불어 미국의 에어버스, 중국의 이항 등이 이 같은 ‘드론 택시’ 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가 하늘 나는 자동차 열풍입니다.
NTD 이연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