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텍사스 주 최대 도시 휴스턴을 비롯해 주 남동부 일대에 하루 사이 5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에는 어른 어깨까지 물이 차 올랐습니다.
베스트롭 카운티를 비롯한 텍사스 남동부 지역 대부분의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고, 공항도 잠정 폐쇄됐습니다.
현재 수천 명의 주민이 임시 대피소로 옮겼지만 아직 고립된 주민들이 구조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지차체들이 전했습니다.
지난 26일 하비가 상륙한 미국 텍사스 주에서는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주말로 들어서면서 ‘하비’는 최대 풍속 시속 121㎞ 이하로 떨어져 허리케인에서 열대폭풍으로 등급이 떨어졌습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