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토마토 던지기 축제’, 라 토마티나가 2 주 전 발생한 테러로 행사 개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축제는 예정대로 개막됐습니다.
거리에는 2만 명이 넘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쏟아지는 토마토로 거리가 온통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참가 비용은 12달러, 1시간 동안 사람들은 토마토를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축제를 위해 인도에서 여기까지 왔어요.”
[비앙카 / 인도인 관광객] :
“인도에서 왔고요. 재미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이 즐겼습니다.”
[다케시 / 일본인 관광객] :
“굉장하고 연극적입니다. 대단했어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당국은 16명이 사망한 지난 달 발생한 테러로 보안요원을 작년에 비해 5% 늘려 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NTD 이연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