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지 5일째인 24일(현지시간).
멕시코 지진 현장에서는 기적을 바라는 구조작업이 한창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진 현장에서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구조견이 있어 화제입니다.
멕시코 해병대 소속 경력 5년 차인 프리다는 지진으로 매몰된 피해자 수색작업에 투입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 지진때만 무려 12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지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재난현장에서 52명을 구조했다고 하는데요.
발 보호장비를 비롯해 고글과 벨트를 착용한 프리다의 활약이 이어지자 프리다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트까지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판매 수익금은 지진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일부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현지 고액권인 500페소에 새겨질 인물로 프리다를 추천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프리다는 이름 그대로 사람을 살려내는 구조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NTD 이연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