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마음은 이렇게 풀어주는 거야.. 화난 여친 박력있게 끌어안는 남친 고양이

여자 친구가 화났을 때, 혹은 아내가 화났을 때 남자들은 어찌할 줄 몰라 애가 탄다.

대개는 아무 말 없이 슬금슬금 눈치를 보지만 기회를 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여자의 마음을 더 알아주는 건 여기서는 사람보다 고양이가 한 수 위인 듯 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아옹다옹 사랑싸움이 한창인 고양이 커플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잔뜩 심통난 여자친구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Twitter | Cat Cafe ねころび

이날 여자친구는 뭔지 모를 남자친구의 행동에 화가 단단히 났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은근슬쩍 안겨 보기도 하지만 여자친구의 화는 도통 풀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포기하지 않는다. 여자친구 앞에서 두발을 모으고 공손한 모습으로 앉아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 본다.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화를 풀기 시작한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얼굴을 깨물며 애증의 마음을 보여준다.

 

Twitter | Cat Cafe ねころび

그 때, 남자친구는 지긋이 눈을 감고 박력있게 한 손으로 여자친구를 끌어안고 묵묵히 미안한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남자친구의 팔에 안긴 여자친구의 눈빛에선 이내 푸근함이 엿보인다.

Twitter | Cat Cafe ねころび

두 고양이의 주인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자 고양이가 ‘연애고수’라며 여심 저격 스킬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수 위군요, 형님”, “잘못했을 때는 화를 내도 다 받아주는게 진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Twitter | Cat Cafe ねころび

오늘 실수로 여자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면 고양이의 박력있는 행동을 한 번 따라 해보는 것은 어떨까?

NTD 이연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