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우(蒼井優ㆍ33)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9살 연상의 개그맨 아마사토 료타(42)다.
5일 아사히 신문등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지난 3일 혼인신고를 올렸음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둘의 결혼 소식은 교제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영화 ‘플라걸’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년가량 식사를 하며 친구 사이로만 지내다가 지난 4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격적으로 이뤄진 두 사람의 결혼은 언론에 열애설이 날 틈도 없이 바로 현지 신문 1면에 결혼 소식이 대서특필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다.
특히 청순한 이미지의 여배우와 비호감 컨셉 개그맨의 만남이었던 터라 일본 열도의 놀라움은 더욱 강도가 높았다.
아마사토 료타는 개그콤비 ‘난카이 캔디즈’ 멤버로 인기 개그맨들과 짝퉁 빅뱅인 피그방을 결성한 것으로도 국내에 알려졌다.
한편 아마사토 료타는 지난 1월 한 인터뷰에서 “열애를 하고 싶다”면서 아오이 유우가 자신을 존경하고 있다는 소문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