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의 국경 갈등이 지속되면서, 티베트 군구에서는 병사들에게 최신 개인 전투 시스템을 장착했습니다.
여기에는 장착한 병사를 처치할 수 있는 자폭 장치가 포함됐습니다.
지난달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디지털 개인 전투 시스템’이라고 불립니다.
이를 사용하면, 부대 지휘관이 지휘 센터 안에서 개별 병사를 원격 조종할 수 있습니다.
개별 병사의 정보가 센터 내 화면에 표시돼, 지휘관은 원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습니다.
자폭 장치도 원격 조종이 가능해, 필요할 경우 지휘관이 클릭 한 번으로 자폭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지휘관은 적이 시스템 정보를 얻지 못하게 자폭 장비를 발동해 병사를 처치할 수 있습니다.
리정슈 대만 군사 전문가는 외국 부대에도 비슷한 장비가 있지만, 병사의 목숨을 해치는 옵션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제조업체 홈페이지에는 자폭 기능에 대한 설명이 삭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