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켈 총리가 중국의 인권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정상회담 후속 컨퍼런스 연설에서 메르켈 총리는 홍콩과 인권 문제 그리고 소수민족을 잠시 언급해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드러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올초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유럽연합과 중국 간 정상회담에서 역사적인 투자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에서 유럽 사업을 개척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14일 화상 회의로 진행됐습니다. 메르켈은 총리 재직 기간 동안 유례 없이 12차례 중국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한편 그녀는 2021년 가을 독일 총선 이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