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인명구조 임무 수행하다 아프간 탈출하는 군견들의 ‘의젓한 뒷모습’

By 윤승화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민간인과 외국인이 현지를 탈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견도 탈출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트위터에서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미국 소속 군견들도 군견병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를 통해 공유된 사진에는 군견들과 군견병들이 함께 활주로에서 출국을 기다리는 장면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한 비행기 안에서 착석한 군견으로 보이는 강아지의 뒷모습이 찍혔다.

사진 속 군견은 옆자리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얌전하고 의젓하게 자리에 앉아있는데, 좌석 너머 쫑긋 선 두 귀가 눈에 띈다.

트위터 캡처

그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군견들은 군인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활약해왔다.

폭탄 탐지, 추적, 수색, 구조임무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총을 맞고 사망한 군인 몸 위로 올라가 보호하려고 애를 쓰는 군견도 있었다.

지난 2016년에는 아프간에서 폭발물을 탐지하다 군인들 대신 희생해 다리를 잃은 군견이 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RELATED ARTICLES
 
Stories of Convi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