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5-02 06:54 AM]
중국의 윈난 성이 대 가뭄에 휩쓸렸습니다. 네티즌들은 4년이나 계속되는 윈난 성의 가뭄에 큰 관심을 기울이자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은 가혹한 생존 환경 속에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윈난 마을의 공동우물입니다. 마을 사람은 매일 돌 틈에서 조금씩 솟아 나오는 물을 의지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은 몇 년 전, 물이 이 정도까지 와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바싹 말라 버렸습니다.
윈난 성은 4년 연속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댐들 대부분이 바싹 말라버렸습니다.
“여기는 윈난성 류량현(雲南省陸良?)의 칭산(?山)댐입니다. 물 저장량은 약 141만㎥로서 작은 규모에 속합니다. 현지 책임자를 따르면, 4년 전부터 바싹 말랐습니다. 갈라진 밭은 50cm 넘게 파였습니다. 정상 수위는 대략 저쪽 표지에서 5m 거리입니다. 댐 면적은 대략 425무이고, 4,300무 되는 두 마을 농지의 농업 관개용수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류량현에서 만도 이미 같은 규모의 댐 두곳이 바싹 말라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규모 댐 10개, 저수지 45개도 같은 상황입니다.
2009년 10월부터 윈난 성에서 매년 큰 가뭄으로 댐이 바닥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지하수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수심은?”
“원래 11m입니다.”
“지금은?”
“지금은 50cm밖에 없습니다. 황갈색 물이라 마실 수도 없습니다.”
윈난 성의 마을들은 이미 지하수를 길어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매일 몇 킬로씩 걸어 인근 마을에서 물을 찾고 있습니다.
4월 17일까지 윈난 성의 11개 주와 시에 중급 이상의 가뭄이 들었고 국부적으로는 극히 비상사태가 되었습니다.
윈난 성에서는 현재 323개 중소 하천이 흐르지 않고, 소형 댐 331곳이 바싹 말라 1,244만 명이 가뭄으로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 342만 명과 큰 가축 168만 마리는 아예 마실 물을 얻기 곤란한 상태입니다.
4년 연속된 가뭄으로 성 전체의 약 617만 헥타르의 삼림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 중 약 188만 헥타르 삼림이 전멸해, 직접적인 경제 손실은 174억 위안에 달합니다. 재해의 영향 범위는 전에 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재해 상황은 각계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홍콩 정부는 2010년에 1억 5천만 홍콩 달러를 지원했고. 마카오도 6천만 위안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3년 후인 지금도 운난 성의 가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가뭄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모든 저수지가 다 고갈되어버리면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ews/6853/大旱魃に喘ぐ雲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