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난 성, 돼지와 개가 떼죽음(한,중,일)

[www.ntdtv.com 2013-04-17 06:18 AM]

최근 중국 허난성 뤄양시의 한 마을에서 갑자기 돼지와 개, 쥐가 떼죽음 당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현지 당국은 H7N9형 조류 독감과는 무관하며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현지 주민은 마을의 화학공장이 배출한 유독 가스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가축만 떼죽음하고 인간에게는 피해가 없을까요.

4월 15일 네티즌이 미니 블로그에 쓴 정보를 따르면, 뤄양 얀스시(洛陽偃師市) 마을에서 많은 수의 돼지와 개 전부가 하룻밤 사이에 죽은 것 같습니다. 전염병 또는 중독 혐의가 있다면서 정부가 하루빨리 조사하기를 원한다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언론 보도를 보면, 주민이 화학공장의 유독 가스가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허난성 뤄양 옌스시 목축국(河南省洛陽偃師市牧畜局)]
“예, 산화진 동툰촌(山化?東屯村) 마을에서 돼지와 개가 죽었습니다.”

[기자]
“죽은 돼지와 개는 몇 마리입니까?”

[동툰춘(東屯村) 촌민]
400마리 가깝습니다. 양돈장에서 돼지가 전부 죽었고 친구 집에서 기르고 있던 8마리의 개도 하룻밤 새 전부 죽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건은 H7N9형 조류 독감 바이러스와는 관계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허난성뤄양옌스시무시쥐(河南省洛陽偃師市牧畜局)]
“수의사와 뤄양질병 통제센터 전문가를 따르면, 조류 독감이 아니라고 단적으로 단정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구체적인 숫자와 사망 원인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민은 인근 화학 공장이 배출한 유독 가스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동툰촌(東屯村) 촌민]
“화학공장이 염소 가스를 배출하는 것 같습니다. 새벽 5시부터 시작해 연속 6일 동안 배출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건은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는 관계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민을 따르면, 화학공장 배기가스와 폐수로 환경이 오염되었을 뿐 아니라 주민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 받고 있다고 합니다.

[동툰촌(東屯村) 촌민]
“우물을 팔 때, 100m 이상 파고도 깨끗한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주민 대부분이 폐질환에 걸렸고 심장병도 많습니다. 60세 조금 넘으면 사라집니다.”

화학공장 오염에 대해 여러 번 호소했지만, 무소식이라고 한탄합니다.

[동툰촌(東屯村) 촌민]
“무엇을 호소해도, 아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성과 시의 환경보호국을 매수하는 것 같습니다. 매년 성시에 비용을 백 수십만이라든지 수십만 위안 지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정을 아는 사람에 의하면, 주민이 분노하는 또 하나 원인은, 화학공장의 주인이 허난 성 인민 대표로, 마을의 공산당 서기이기도 한 것이라고 합니다.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environment/2013-04-17/0003358882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