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3-26 05:00 PM]
중국 네티즌의 정보를 따르면 안후이 성에서 24일 임신 7개월의 임신부가 지역 한 자녀 정책위원회에 의해 강제 낙태 당했다고 합니다.
25일, 우리는 임신부의 가족에게 전화 취재했습니다. 임신부의 남편을 따르면, 인터넷 정보는 사실이고, 현재 현지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후이성 추저우시 펑양현(安徽省?州市鳳陽?) 임신부 남편]
“뜻밖에 임신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고발하는 바람에 우리가 잡혔습니다. 아이는 어제 죽었습니다. 낙태 주사를 한 것은 지난주 금요일입니다.”
[NTD 기자]
“지금 옆에 사람이 있습니까? 말하는 것이 불편합니까?”
[임신부 남편]
“옆에 사람이 있습니다. 예!”
강제 낙태당한 임신부 뤼(呂) 씨의 남편은 태생도 성장도 농촌으로서, 형제가 모두 여자밖에 없었고 노동력에 보탬이 되는 사내아이를 바라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낙태 당한 태아는 남아였다고 합니다.
[임신부 남편]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두 번째를 낳았다고 하면, 우리 어른을 처벌하면 됩니다,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들에 의해 아이를 낙태당했습니다.”
또한, 아내 뤼씨는 아직 병원에 있고 낙태한 태아가 남아였다는 것을 아내에게 말하지 못해 슬픈 마음 가득하다고 했습니다.
중국은 한 자녀 정책의 이름으로, 30년 이상 강제 낙태가 실행되어 그에 따른 사회 문제도 끊이지 않습니다.
‘계획 생육위원회’라는 자녀 정책 부문은 1981년에 설립되어 올해 전인대에서 다른 부문과 합병되었습니다. 2010년까지 강제 낙태 당한 인원은 2억 7,200만 명. 그런데 한 자녀 정책 위반으로 부과한 벌금 총액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society/2013-03-28/5681909599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