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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tdtv.com 2013-03-15]
최근 조사를 보면 중국의 노총각 노처녀(剩男剩女) 중, 노총각은 대부분 가난하고, 학력이 낮았지만 노처녀는 대부분 고학력, 고수입에 외모도 나무랄 데 없는 골드미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중국의 결혼정보회사 조사에서 절반의 노총각이 결혼을 하지 못한 원인은 집도, 차도 없고, 학력도 낮으며, 수입도 적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노처녀는 여러 조건이 우월해 `백부미`(白富美)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백은 얼굴색이 뽀얗고, 부는 돈이 많으며, 미는 아름답다는 뜻이다.
조사 결과는, 노총각은 28~39세 연령대가 가장 높았고, 34세일 때 자신이 `노총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또한, 대부분 수입도 적어 월 2,000위안 (약 35만 원) 미만이 30%를 차지했고, 16%의 노총각은 직장조차 없었다. 그러나 노총각의 45%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실제 배우자를 찾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총각의 이상형은 중국의 유명 배우, 류이페이(?亦菲), 린즈링(林志玲), 판빙빙(范??)이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이들이 노총각이 된 이유는, 56%가 사교할 기회가 적어 여성을 만날 수 없었다고 답했고, 52%는 이성에게 어떻게 구애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48%는 조건이 안 좋아 연애할 용기가 안 난다고 했으며, 39%는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여성을 사귈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NTD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