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아기 |
[www.ntdtv.com 2013-03-06]
지난 4일 중국 창춘(?春)시에서 영아를 태운 차량 절도사건으로 중국 전역이 떠들썩한 다음 날, 범인 저우시쥔(周喜?)이 `자신이 차를 훔쳤고 아기는 목 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지난 4일 범인은 마트 앞에 세워진 차를 훔쳐 고속도로를 질주하다가 뒷좌석에 놓인 영아를 발견하고 차를 멈추고 영아의 목을 졸아 살해한 후 쌓인 눈 더미에 묻었습니다.
앞서 이 차량 절도사건은 창춘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 이슈가 됐습니다. 사건 발생 당일 창춘에서는 경찰 3,500명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펼쳤고, 수천만 대 개인차량과 택시들이 길목 곳곳에서 절도 차량 흔적을 쫓았으며, 성, 시의 각 방송국은 소식을 내보내면서 범인에게 아기를 돌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경찰 발표로는, 마트 주인인 아기 부모는 4일 아침 마트 문을 열고 실내온도가 따뜻해질 때까지 아기를 잠깐 차에 둔 사이 차가 사라졌습니다. 당시 차는 시동이 켜져 있었고 차 문은 잠그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