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3-06]
인구 고령화 확대와 노동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중국에서 인구 억제정책인 `한 자녀` 정책 폐지가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지역에 따라 두 번째 자녀의 출산이 허용을 거론하고 있다.
4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를 보면 전인대 대표이자 국가인구계획생육연구소 마쉬(馬旭) 소장은 중국에서 저 출산, 고령화 등 사회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린(吉林)성 등 동북 3성, 특히 노동인구가 낮은 농촌 지역에서 둘째 출산을 허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마 소장은 중국의 여러 지역 간 인구 상황 차이가 매우 크다며 대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발달한 도시를 대상으로 `산아제한정책` 완화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30여 년 간 한 자녀 정책의 저 출산과 고령화로 노동력 위기가 심화되면서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걸림돌이라는 주장을 끊임없이 제기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