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2-14]
중국 기혼여성 중 25%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13일 중국 여성단체 중화전국부녀연합회의 자료를 인용해 조사 대상 여성 24.7%가 결혼 생활 중 가정 내에서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당하는 폭력의 종류는 구타, 강제 성관계, 신체자유 제한, 모욕 등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조사 대상 5.5%가 배우자에게 구타당한 경험이 있었고 이런 상황은 도시보다 농촌지역이 더 심각했다.
홍콩에서도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 남녀평등운동 단체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홍콩 여성 23%가 가정 내 폭력을 호소했으며, 이들 중 43%는 10차례 이상 가정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