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대기오염, SARS보다 무섭다.(한,중,일)

[www.ntdtv.com 2013-02-01 06:00 AM]

연일 중국 각지를 덮는 스모그에 대해 광저우시 호흡기 질병 연구소 소장은 대기오염은 SARS보다 무섭다. SARS 환자는 격리할 수 있지만, 대기오염은 아무도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내륙의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며칠, 스모그 이외에도 비에 눈이 섞여 시야는 500m 미만의 날도 있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까지 베이징에서 스모그가 나타나지 않은 5일뿐이었습니다.

[허베이 성 병원 흉부 호흡과 당직의사]
“내 피부는 특히 민감해 계속 과민 상태입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착용하지 않으면 코가 답답해요. 집에 돌아가면 기침할 때 가래가 나와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

[허베이 성 병원 흉부 호흡과 당직의사]
“허배이 성 석가장의 호흡과 의사는 이러한 스모그 날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퇴적되기 쉬우므로 호흡기 질환 환자에 매우 불리하다고 합니다.”

[허베이 성 석가장 흉부 호흡과 의사]
“노쇠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나 아동들이 많이 입원하고, 건강 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베이징에 거주하는 여배우 리빙빙(李氷氷)씨도 자신의 미니 블로그에 베이징의 대기 오염이 너무 심해, 이대로 있으면 저세상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농담했습니다.

중국과학원 대기물리 연구소 왕예스(王躍思)연구원은, “베이징 상공에 4,000톤의 오물이 떠있어 베이징의 공기는 이미 무색투명하고 무취 상태를 벗어난 지 오래입니다.”고 지적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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