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1-05]
2012년 중국 네티즌들이 뽑은 `10대 인간 망종`에 홍콩 액션배우 성룡(成?)도 올랐다. 성룡의 `10대 추문`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또 다른 이슈다.
신랑 웨이보는 지난 7월부터 중국에서 평판이 나쁜 중국인 100인을 선발했는데 그중에는 정계, 연예계, 대학교수, 스포츠 스타 등이 다수 포함됐다. 1위는 보시라이 전 충칭 시장이 올랐으며, 성룡, 왕리쥔, 쓰마난(반미주의자) 덩야핑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빈과일보는 `10대 인간 망종`과 관련해 저질인품 1위는 성룡이 뽑혔으며, 이 결과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성룡의 여자관계가 난잡하다는 이유를 중시했고 최근 몇 년간 보여온 그의 친 중공 성향도 비호감 이미지를 굳혀왔다.
앞서 성룡은 인터넷에 `홍콩, 대만의 지나친 자유가 혼란을 초래했다. 때문에 중국인들은 단속을 좀 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올려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성룡 영화 중국 방영금지 운동까지 벌였다.
게다가 지난해 7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룡은 `내가 중국에 대해 느끼는 것은 5천년 동안 지금이 가장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100년 동안 바래왔던 올림픽 꿈도 이루었다. 정말 큰 사건들은 모두 중국에서 일어난다.`고 말해 그가 중공에 아부하고, 권력의 편에 섰다는 것도 확인됐다.
현재 확산되고 있는 그의 `10대 추문`은 그가 연예계에 진출하면서부터 있어 왔던 스캔들로 음란영화, 사생아, 기부사기, 돈세탁, 난잡한 여자관계, 부자 애인 쟁탈 등 그야말로 추문의 총집합으로 그의 악명은 그의 명성 못지않게 유명해졌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