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구이(酒鬼) |
[www.ntdtv.com 2012-11-26]
얼마 전 유해물 첨가 논란을 일으킨 중국 10대 명주 중 하나인 주구이(酒鬼)가 생산을 중지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주구이는 후난(湖南)성 샹시(湘西) 자치주 생산 공장 건설시 사용했던 인체 유해 첨가물질이 들어있는 포장 비닐 관, 코르크 마개, 술 이동 비닐관 등의 교체 등 품질개선을 위해 생산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해물 논란에 대해 주구이측은 지난 22일 공식적인 사과를 하면서 제품은 생산기준에 부합하고 어떤 형태의 인위적인 첨가물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관련기관의 조사 결과 각종 플라스틱 제품의 유화제로 알려진 디부틸 프탈레이트(DBP) 함유량이 기준치의 2.5배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안과 의심이 계속 확산됐다.
중국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구이 주식은 사태 발생 직후 거래가 정지됐고 지난 23일 거래재개 되었지만 계속 급락하고 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