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성 샤브샤브식당, 폭발 사고(한,중,일)

[www.ntdtv.com 2012-11-25 07:36 AM]

중국 산시성 진중시 소양현(山西省晋中市?陽?) 샤브샤브요리점에서 11월 23일 밤 대형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그 충격으로 부근에 머물던 자동차나 인근 건물의 유리가 전부 깨졌습니다. 폭발 후 상점의 1층이 불바다가 되어, 2층과 3층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은 창문에서 뛰어내려 죽음을 모면했습니다. 이 뜻밖의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하였습니다. 경찰 측은 상점 내부의 LPG가스 누출로 이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테이블과 의자 등 매장시설은 전부 불타 버리고, 고객들은 겨우 살아났습니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음식점 지하실에서 가스 누출 폭발이 대화재로 이어졌고 1층 바닥은 일순간에 불구덩이 속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주위 100미터 내의 건물 유리들이 산산이 깨졌고 많은 사람이 유리에 맞아 부상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병상에 누워 당시를 회상해보니 생사가 교차되는 것 같았다는 장씨는 폭발 당시 무의식 중에 손으로 얼굴을 가려 손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장(張)씨]
“당시 정면에서 불이 날아 왔기 때문에 테이블 아래로 숨었습니다. 곧바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나는 손으로 더듬어서 창가를 찾아 뛰어내렸습니다.”

“예! 뛰어내렸습니다. 모두 뛰어내렸습니다. 호흡이 곤란하게 되어 모두 머리를 창문 밖으로 내밀었습니다. 몇 사람이 뛰어내린 후 높지 않기 때문에 뛰어 내려도 괜찮다고 말하므로 나도 뛰어내렸습니다.”

[부상자 위에(岳)씨]
“폭발하자마자 쭈그리고 앉았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이 붙고 나서야 밝은 곳을 목??표로 도망했습니다. 나오고 나서 폭발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리할 때 가스를 사용하므로 가스가 샜을 겁니다.”

정보에 따르면, 산시의 이 식당 이름은 행복 샤브샤브라고 합니다. 3층짜리 건물입니다. 화재 발생시 2,3층 매장에서는 백여 명의 손님이 식사 중이었다고 합니다. 냄비요리에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우선은 가스 누출에 의한 사고로 볼 수 있습니다. 식당의 소방안전 시설은 불합격이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NTDTV Kore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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