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 서킷브레이커, 프로그램 매매

 


서킷브레이커. 가운데 붉은 동그라미 부분이 서킷 브레이커 구간이다. 아무 거래 없이 시간이 흘렀다. (사진=나무위키)

 

서킷 브레이커 :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비유적으로는 ‘퓨즈 시스템(熔断机制, 녹아서 끊어지는 제도)’이라고도 표현된다. 

 

사이드카 : 주식 선물시장이 급등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물 프로그램 매매의 체결을 잠깐 늦추는 제도.

 

프로그램 매매 : 기관투자가들이 일정한 전산 프로그램에 따라 수십 종목씩 주식을 묶어서(바스켓) 거래하는 것. 매도나 매수의 조건을 사람이 미리 지정해 두면 나머지 모든 거래 과정은 프로그램이 알아서 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 기관투자가는 같은 종목의 주식 현물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차익을 붙인 가격으로 그 종목을 선물 매도하거나, 반대로 현물을 매도하면서 차익을 뺀 가격으로 선물을 매수하는 일이 많다. 선물주식시장에서 선물 만기일은 계약 당사자마다 다르게 정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정해져 있다. 한국의 경우 3, 6, 9, 12월의 2번째 목요일이 만기일이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