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세계 경제-11월 18일

 

 

1.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의 전통적인 강자, ‘아마존’이 올해 할인 행사는 「블랙 프라이데이」이전에 시작되며 8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광고했습니다. 

 

아마존은 보다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매 시 5분 마다 새로운 할인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전세계 원유 저장량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미국 시티코프가 최근 연구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시티코프는 현재 전 세계에 설치된 육지상의 석유 저장고가 이미 거의 꽉 차 있다고 추정하면서, 저장 가능한 원유 총량은 약 4천 7백만 배럴이라고 밝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1억 배럴의 원유가 아직도 해상 운반 중입니다. 만약 이란의 원유까지 국제 유가 시장에 나올 경우, 원유 가격 하락의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3. 미국 건축물 시공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미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미국 10월 건축물 시공 수는 11%나 감소했고 이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인상이라고 분석됩니다.

 

그 중 단독 주택 시공수 감소는 2.4%, 아파트 등 대형 건물 시공수 감소는 25.5%에 달했습니다.

 

4. 전세계 스마트폰 의 영업이익 1위 회사는 단연 애플입니다. 시장 연구기관 캐너코드 지뉴이티는 애플 아이폰의 영업이익이 90%를 넘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삼사분기에도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애플은 영업이익이 94%에 달했는데 주요 원인은 아이폰의 높은 단가 때문입니다.

 

삼사분기 애플 아이폰의 평균 판매 가격은 670달러, 삼성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는 180달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