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5-09 06:42 PM EST]
<동영상 설명 : 폴란드 태생 알렉산더 이미츠(Alexander Imich)씨는 111세로 최근 최고령자로 공식 인정되었다. 그는 자신의 장수 비결이 좋은 유전자에 있다고 말한다.>
올해 111세인 알렉산더 이미츠(Alexander Imich)씨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최고령자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합니다.
그의 나이 92세에 그는 ‘믿어지지 않은 초자연적 이야기(Incredible Tales of the Paranormal)’라는 저서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96세 때엔 건강에 대해 연구할 결심을 내리고 터키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장수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는 말합니다. “좋은 유전자 때문입니다. 나의 아버지는 90대까지 사셨고, 나도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아 깨끗한 생활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또한 “소식(小食)과 삶에 대한 열의도 장수에 기여한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요즘 이미츠씨에게는 문젯거리가 생겼습니다. 111세 되던 해 2월 자신이 태어난 날, 이미츠씨는 넘어진 후로 기력이 약해지고 거동도 어려워졌습니다. 그의 비서는 이미츠씨가 넘어지기 전까지 대부분 사람들이 그가 111세라고는 믿기 어려워했다고 말했습니다.
1903년 2월 4일 폴란드에서 태어난 그는 나치가 폴란드를 침공했을 때 그곳을 겨우 탈출했습니다. 그와 그의 아내는 소련으로 피신해 비알리스톡(Bialystok)에 숨었습니다. 소련 국적을 거부하자 부부는 시베리아 노동 수용소에 보내졌습니다.
노동 수용소에서 기억나는 일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이미츠씨는 파란 하늘과 북극광을 바라보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자유를 얻은 순간을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1951년 이미츠씨와 그의 아내 웰라(Wela)는 미국으로 이민해 코네티컷 주 워터베리(Waterbury)에 살았습니다. 그들은 후에 펜실베이니아를 거쳐 뉴욕에 정착했습니다.
이미츠씨는 화학자로 일했고, 아내 웰라는 화가이자 정신요법 의사로서 그녀의 개인 병원은 맨해튼에 있었습니다. 부부 사이엔 아이가 없었지만 84세 된 이미츠씨의 조카가 있습니다.
이미츠씨는 여러 번 초자연적인 세계를 경험하고는 그것에 관한 책을 썼습니다. 책의 이름은 “믿어지지 않는 초자연적 이야기(Incredible Tales of the Paranormal)”로 브램블 북스(Bramble Books) 출판사가 1995년 출판했습니다.
그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간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는 여전히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