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10-10]
네덜란드의 ‘누온솔라팀’은 델프트공대 태양열자동차 레이싱팀입니다. 이 팀은 10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솔라 첼린지 대회’를 위해 새로운 모델인 NUNA7를 한창 최종 점검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합성수지 제조사인 DSM이 설계와 제조에 참여해 만든 NUNA7은 탄소섬유와 합성수지로 만들어졌으며, 한 시간에 60마일을 달릴 수 있습니다.
[산드라 클라인 나젤부트, DSM R&D 매니저]
“차량의 외판은 굉장히 강한 재질입니다. 아주 뻣뻣하지만 얇은데, 1mm 이내의 탄소층으로, 완성 후에도 여전히 우수한 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 종류의 합성물은 뻣뻣하면서도 가벼워 태양열 자동차를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네 명의 운전자 가운데 한 명이 NUNA7을 잔트부트 F1 경기장에서 운전하고 있습니다.
[안네미크 크로스, NUON 솔라팀 운전자)
“우리는 승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도 훌륭하고 저희 역시 좋은 팀입니다. 이런 조건 덕분에 세계 솔라 첼린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겁니다.”
올해 대회는 1864마일에 달하는 호주의 오지에서 펼쳐집니다. 태양열 자동차 경기 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세계 각국에서 온 47개 팀이 참가합니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이 레이스는 대학팀과 새로운 그린에너지를 찾는 연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