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07-23 04:00 AM]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貴州)성에 가뭄이 지속돼 대량의 농작물이 말라죽고 주민들이 심각한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품 피해지역인 스첸(石阡)현에서는 1만6천 헥타르의 농작물이 가뭄으로 손상돼 직접적인 경제 손실이 1억3천만 위안(한화 약 23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핑디창(坪地場)향만 해도 쌀, 옥수수와 담배를 비롯해 40%의 농작물이 가뭄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농업부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현지의 1,780헥타르를 넘는 논이 이미 완전히 말라붙었고, 저수지 87개가 고갈돼 현지 주민들에게 큰 어려움을 조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