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07-04 05:09 EST]
실물 크기의 타잔과 제인이 코끼리 위에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 3인방도 보입니다. 이들 작품은 텔 아비브에 있는 에리츠 이스라엘 박물관 관람객을 위한 15점의 모래 작품 중 일부입니다.
이 거대한 작품들은 네델란드에 있는 세계 모래조각 아카데미 출신의 국제적인 작가들이 2개월 이상 걸쳐 만든 것입니다.
작품 사이에서 이스라엘의 대표작가 로버트 모레노가 자신의 작품 ‘피터와 늑대’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모레노, 모래예술가]
“제 작품의 일부를 만드는데 일주일 정도 소요됐습니다. 작품은 대체로 물과 모래를 혼합한 뒤 다지는 식입니다.”
몇몇 작품들은 바비블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쉐바 여왕과 솔로몬 왕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있습니다. 삼손은 묶인 사슬을 끊고, 요나는 고래에게 삼켜지고 있습니다.
전시는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이벤트로 ‘모래 위의 전설’이라는 테마로 8월말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