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6-19]
환경단체 그린피스 등이 17일 발표한 보고서를 따르면, 북경시, 텐진시, 허베이 성의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배출한 미세 물질 입자 ‘PM2.5’의 영향에 의한 사망자가 2011년 9,900명에 이른다.
9,900명은 베이징시가 2,000명, 천진시가 1,200명, 허베이 성 6,700명. 이 중 폐암으로 인한 사망은 850명. 신생아 사망 중 190건이 오염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외에도 약 7만 명이 오염으로 건강을 해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천식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9,300명으로 만성 기관지염 환자도 1만 2,000명에 달한다.
2011년 시점에서 북경 시, 텐진 시, 허베이 성은 석탄 화력 발전소가 196개 있으며 허베이 성은 총 152개소를 차지한다. 사망자 75%는 허베이 성의 화력 발전소 배출 가스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허베이 성의 환경오염은 심각한 상황이다. 허베이의 성도 스자좡시는 중국에서 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가 되어 성내의 다른 주요 도시도 중국의 최악 오염 10대 도시로 분류된다.
NTD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