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거대한 오리, 중국 모방품(한,중,일)

[www.ntdtv.com 2013-05-30 04:36 AM]

온 세상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무 오리’가 5월 2일 홍콩에 도착한 이후 화제가 끊이지 않습니다. 5월 15에 갑자기 사그라진 것으로 더욱 화제를 불렀지만 21일에는 다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 가짜 오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오리 오브제는 네덜란드 예술가 후로렌타인 호프만 씨가 제작한 것으로, 높이 16m. 오사카 및 시드니 등 세계를 순회하고 5월 2일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 도착해 시민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고무 오리를 보러 이미 100만 명 이상이 홍콩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고무 오리의 운명은 순풍에 돛단 듯이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홍콩 데뷔로부터 13일 후 갑자기 물위에 엎어져 시들한 모습을 드러내어 홍콩 시민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심하게 걸렸다.’는 의견까지 등장해 큰 뉴스가 되었습니다. 21일 건강한 모습을 다시 선보였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아주 유명합니다. 며칠 전에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려 일을 쉬고 있었지요.”

[중국인 관광객]
“재미있어요.”

[중국인 관광객]
“홍콩은 매우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인기 절정의 고무 오리지만, 지금 가짜 오리들에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의 쇼핑 사이트 타오바오왕(淘?網)에 이미 고무 오리와 똑같은 오리가 판매되기 시작해 가격은 2,800위안에서 15만 위안까지 여러 가지입니다.

하지만 역시 본가 원조 고무 오리 쪽이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
“짝퉁을 거부합니다.”

“저도요. 가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역시 직접 와서 보는 게 좋겠어요.”

[중국인 관광객]
“대륙 쪽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방하기 좋아하고,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상품이 되어버렸지만, 원래 설계자는 감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살아난 고무 오리의 인기는 여전히 줄어들 줄 모릅니다. 매일 많은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6월 9일까지 전시됩니다.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ews/7071/生き返った巨大アヒル+中?で模倣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