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한국 사단법인, 중공 외교관 추방 요구

【禁聞】韓國記者會 要求驅逐中共外交官

 

한국 사단법인, 중공 외교관 추방 요구

 

한국 파룬따파(法輪大法) 학회가 7월 20일, 주한 중공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주한 중공 대사 추궈훙(邱國洪), 정무 참사관 천사오춘(陳少春), 삼등서기관 원룽(文龍) 등이 파룬궁 수련인의 7·20 반박해 행사를 방해한 것을 비난하면서 이들 3명의 외교관을 추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파룬따파 밍후이 사이트(明慧網) 보도에 따르면 7월 17일, 한국 파룬궁 수련인들은 서울광장에서 파룬궁 박해 반대 범국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행사 개최 전 추궈훙은 정무참사관 천사오춘을 파견, 한국 외교부에 찾아가 행사를 취소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외교부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한국 파룬따파학회 오세열 대변인은 추궈훙 등의 행위가 한국에 대한 내정간섭이자 한국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한국의 법률을 위반한 행위이므로 이들을 마땅히 영구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후더화, 옌황춘추는 당의 것이 아니다

 

중국 자유파 잡지 옌황춘추(炎黃春秋)가 중국 예술연구원에 강제로 편입된 사건의 파장이 아직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베이징으로 돌아온 옌황춘추 부사장 후더화(胡德華, 중공 전 총서기 후야오방(胡耀邦)의 아들)는 7월 26일, 잡지사를 점거하고 있는 외부인들에게 잡지사를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은 세금 납부 마지막 날이었고 후더화는 재무 담당자를 대동하고 잡지사에 도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잡지사를 강제 점유한 사람들에게 제지를 당했습니다.

 

후더화는 그들에게 “사무실이 내 것인데, 당신들은 무슨 권리로 들어 왔나?”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후더화는 이날 따지웬(大紀元)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하면서 “옌황춘추는 국영기업이 아니고 당이 만든 것도 아니다. 옌황춘추의 자산은 모두 옌황춘추의 직원들이 25년을 하루 같이 노동을 하여 쌓은 것이다. 만약 서류 한 장이라도 가져간다면 이건 약탈행위와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 수백 명, 연대서명으로 옌황춘추 지지

 

한편 중국 민간에서도 옌황춘추를 성원하는 연대서명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보도에 따르면 7월 26일까지 500명의 학자와 독자가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연대서명 호소문에는 이렇게 씌여 있습니다. “옌황춘추는 적지 않은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수많은 감춰진 진상을 밝힘으로써 역사의 진면목을 바로잡아 국민의 지혜를 여는데 중요한 작용을 했다. 중국 예술연구원은 이런 엉큼한 수단으로 잡지사를 압살하려 한다. 이는 바로 공자가 춘추를 적으니 난신적자가 두려워하는 것과 같다!”

 

호소문은 또 중공 당국에 사건의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법률에 따라 옌황춘추의 인사, 편집, 재무 방면의 자주권을 보장하고 잡지사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편집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