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선양 육군종합병원 인턴, 생체 장기적출 경험 진술(한,중)

[www.ntdtv.co.kr   2015-04-03 03:00 AM] 

 

중국에서의 인체 장기이식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이 날로 집중되는 가운데 갈수록 많은 내부인과 경험자들이 걸어나와 중공의 장기 절도행위와 심지어 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내막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살아 있는 죄수를 이용한 장기이식에 직접 참여한 인턴이 그의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일을 풀어 놓았습니다. 내용이 상세하고도 충격적입니다.

챠오즈(喬治, 가명)는 다롄(大連) 군의(軍醫)학교를 졸업하고 90년대에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육군종합병원에서 인턴으로 있었습니다. 다른 많은 의대생과 마찬가지로 그도 학업을 마치고 개업해 사람을 살리고 부상자를 고치며 세상을 구원할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구(軍區)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그의 꿈을 산산조각냈고 의사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철저히 뒤집어 버렸습니다.

[챠오즈, 전 랴오닝성 선양 육군종합병원 인턴]
“그때 저는 선양 육군종합병원 비뇨기외과에서 인턴으로 있었는데 과사무실에서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선양군구 후근부(後勤部)가 내린 군사 명령으로 즉시 차를 타라는 것이었는데, 책임자가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렀습니다. 아무 것도 알 수 없었고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우리 의사와 간호사들은 모두 특별히 개조한 소형 승합차에 탔습니다. 타고 보니 차가 여러 대 있었는데 앞쪽에는 경찰차가 있었고 뒷쪽에는 호송차가 있었습니다.”

병원 차량이 고속도로에 올라섰지만, 챠오즈와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차가 어디를 향하는 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거의 완전히 밀폐된 차 속에서도 챠오즈는 조수석에 앉은 병사가 실탄이 장전된 총을 든 것과 앞뒤로 굉음을 내며 달리는 군용차량을 확인하고 주어진 임무가 예사로운 것이 아님을 즉시 알아차렸습니다.

[챠오즈]
“차가 멈췄을 때 우리는 도착한 곳이 다롄에서 아주 가까운 한 군대 감옥이라는 것을 즉시 알았습니다. 그날 저녁에 갔는데 아침이 되니 간호사와 군인 한 명이 감옥에 들어가 채혈을 해서 혈액형이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군인 네 명이 (죄수) 한 명을 잡아 나왔는데 손이 뒤로 묶여 있었습니다. 장교가 우리한테 그 사람이 아주 건강하고 18살도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때서야 챠오즈는 그들이 말한 군사임무가 살아 있는 죄수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것임을 알아차렸습니다.

[챠오즈]
“남자 의사 네 명이 그의 다리를 밟았는데 그 때 저는 그 사람의 턱 아래 목 부분이 총에 맞은 것처럼 피범벅이 된 걸 봤습니다. 저는 그 사람 체온이 뜨겁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앞에 있던 의사가 메스로 흉골 아래에서 배꼽 위까지 재빨리 절개하니 곧바로 복강이 열렸고 내장에다 피하고 창자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곧이어 의사가 챠오즈에게 그들이 신장 두 개를 떼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챠오즈는 인턴이므로 동맥과 정맥, 수뇨관을 자르는 일만 맡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피비린내 나는 광경은 여전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챠오즈]
“당시 절개를 했을 때 그의 다리가 경련을 일으켰지만, 이미 인후부가 완전히 망가져 소리를 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들어 낸 장기가 온도조절 상자에 들어 갈 때 쯤에는 제 머릿속이 온통 하얘졌습니다. 너무나 무서운 광경에 놀라서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고 손은 와들와들 떨렸습니다. 의사가 저한테 동맥과 정맥을 빨리 자르라고 말했을 때 그 신장은 벌써 의사 손에 들려 있었고 제가 가위로 자르니 혈액이 분출됐습니다. 그 때까지도 피가 돌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나 충격에 휩싸인 챠오즈가 생각지도 못했던 더 큰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챠오즈]
“제 앞에 있던 의사가 저한테 안구를 적출하라고 했는데, 그 쪽을 보니 두 눈이 공포에 질린 채 저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 속으로 나는 못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 의사가 손으로 그의 머리를 바닥에 잔인하게 누르면서 지혈집게로 눈꺼풀을 제치며 파내니 눈알이 튀어 나왔습니다.”

장기 적출이 끝나고 챠오스가 탄 차는 군용차량 몇 대의 호송을 받으며 신속하게 병원으로 돌아 왔고 장기는 최대한 빨리 수술실로 전해졌습니다. 그 때 수술대 옆에는 벌써 다른 집도의가 준비를 마치고 이식 수술을 기다리며 서 있었습니다. 

[챠오즈]
“군대에는 완전하고 규모를 갖춘 한 세트의 생체 장기적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래서 군대가 장기적출을 하고 병원에서는 안 합니다. 그리고 장기를 절취해도 외부 사람이 알아차리기는 몹시 어렵습니다. 군사작전명분으로 얼마든지 은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아주 오랜 시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챠오즈의 눈 앞에는 당시 생체 장기적출의 피비린내 나는 모습과 열여덟 살 난 아이의 공포에 질린 눈빛이 떠올랐습니다. 나중에 챠오즈는 선양 육군종합병원을 떠났지만, 중공에 함구(滅口, 입 막음을 위한 살해)를 당할 까 봐 종일 걱정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극도의 놀라움과 두려움은 챠오즈의 정신을 붕괴 직전까지 몰았습니다. 여러 해가 지났지만, 양심의 가책과 불안한 마음으로 인한 압박으로 챠오즈는 숨이 막혀 왔습니다. 결국 챠오즈는 더 많은 사람이 생체 장기적출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모든 것을 세상에 밝히기로 결정했습니다.  

NTD 뉴스 이링(伊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