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 자매 언론사 에포크타임스에서 제작한 인포그래픽입니다. 바이러스 발생 초기 중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고 은폐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지난해 11월 17일에 거슬러 올라가면,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정부 문서를 인용하며 최초 감염자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12월 1일에는 최초로 보고된 환자가 감염됐습니다.
1월 29일 연구에 따르면, 사람간 전염에 대한 증거는 12월 중순에 처음 나왔습니다.
12월 27일, 중국연구소는 바이러스 게놈 배열 대부분을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중국은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공식 발표했는데요.
대만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사람간 전염의 징후를 지적하고,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요청을 무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입니다.
1월 2일,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전체 바이러스 게놈을 입수합니다. 해당 정보는 일주일 이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유출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지역 보건위원회에 ‘급격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 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월 11일, 중국은 바이러스 게놈을 공개했습니다.
1월 14일, 내부문서에 따르면 중국 관리들이 팬데믹을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대중에게는 알리지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다음날인 1월 15일, 중국 관리들은 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 위험이 낮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한편 에포크타임스가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사람 간 전염을 인지하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1월 18일, 우한은 설날을 맞이해 4만 명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틀 후 1월 20일, 중국은 사람 간 전염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1월 23일, 우한시는 봉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당시까지 5백만명이 이미 전세계 도시로 떠난 후였습니다.
1월 27일, 우한 시장은 발병 사실을 공개한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중앙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1월 말 30일,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의 대응을 칭찬하면서 전세계에는 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3월 13일, 사우스햄튼 대학은 중국이 3주 일찍 전염병 발발에 대응했다면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95%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5월 초, 미국, 호주, 독일 등 많은 국가들이 바이러스 기원 조사를 요청함에 따라 국제사회의 압력은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