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해외에1 군 영향력을 확대하려 합니다 . 국무부는 중국 정권이 미국에 대한 공격적인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민해방군으로 알려진 중국군은 아프리카 지부티에 이미 해외 기지를 두고 있는데요.
미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정권은 미군을 ‘방해’하는 방향으로 인민해방군 전력을 증강하려 합니다.
미 국방부 부차관보는 미국기업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사력 증강 계획이 논란을 낳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차드 스브라지아 | 미 국방부 부차관보]
“아시다시피 이러한 기반 시설은 중요합니다. 시험하고, 탐색하고 이해하려 하고 어떤 유형의 기지를 어디에 세우고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최선일지 알아내기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제출한 ‘중국 군사력 보고서’는 중국공산당이 미얀마와 태국 그리고 기타 여러 지역에 군 기지 건설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주둔국이 허용한다면 기지들은 중국 정권의 지상, 해상, 공중 전력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인민해방군의 무기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국방부는 중국이 20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최소 두 배 이상 늘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차드 스브라지아 | 미 국방부 부차관보]
“탄두 수만 보는 것으로는 전체 그림을 볼 수 없습니다. 중국인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 어렵습니다. ”
부차관보는 중국공산당이 탄도 미사일과 잠수함, 인민해방군 무기 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트위터에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서는 미국의 핵전력을 현대화하고 준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