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치원 교실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에서 논란입니다. 열을 맞춰 앉은 유아들이 등을 곧게 편 채 TV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네살에서 다섯살 사이의 아이들입니다.
다른 사진 속 유아들은 더 어려보입니다. 두살배기 또는 세살배기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열을 맞춰 앉은 채 TV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비슷한 모습의 사진들이 더 많이 공개됐습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요?
바로 관영매체 CCTV에 등장한 중국 시진핑 주석입니다. 중국공산당 정치 행사에 사용되는 붉은 색 배경 앞에서 연설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