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보이콧당하는 H&M, “신뢰 되찾겠다”…인권에는 계속 목소리

중국에서 거센 불매운동에 직면한 H&M이 중국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H&M이 중국에서 불매운동을 당하는 이유는 신장산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신장 면화는 위구르족의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H&M은 성명을 통해 “중국의 고객, 동료 및 비즈니스 파트너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장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하거나, 신장 면화를 다시 구매하겠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신장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여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H&M은 이번 성명을 통해 중국 법을 존중하지만, 강제 노동을 반대하는 국제법도 존중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중국 관영언론은 가식적인 성명이라고 회사를 비난했으며, 중국 네티즌들은 H&M 불매운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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