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한궈 1회] 에피소드4 – 단양 사인암(舍人巖)
단양은‘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뜻으로 주변의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소백산과 금수산으로 둘러쌓인 이 곳 주민들은 온순, 순박하고 인심이 좋다.
사인암은 단양 8경 중의 하나로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하고 있다.
맑은 운계천을 따라 명명된 운선구곡(雲仙九曲) 중 제7곡에 해당되는 사인암은 이 고장 출신인 고려말 대학자 역동 우탁(易東 禹卓) 선생이 사인(舍人) 벼슬로 재직 할 당시 이곳에서 청유하였다하여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이 명명하였다.
수직으로 치솟은 석벽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고 있으며
조선시대 화원인 단원 김홍도를 비롯하여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남기거나 석벽에 각자(刻字)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