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전역 후에도 계속 어머니의 곁에서 효도하며 살고 싶습니다.”
21사단 통일대대에서 복무 중인 이재열 일병. 그는 브라질에서 한국인 부모 아래 태어나 지난 2006년 공군에서 1년 병역을 마쳤는데요.
그런 그가 다시 대한민국 군인이 된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습니다. 당뇨 치료를 위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어머니의 곁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양국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던 그는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체류비자를 받거나, 병역을 이행하고서 국적을 취득하는 방법 가운데 당당히 후자를 선택한 것입니다.
전우들과 함께 웃고 있는 이재열 일병 (왼쪽에서 두번째)
Posted by 대한민국 육군 (Republic of Korea Army) on Wednesday, August 1, 2018
네티즌들은 이 일병에 대해 “”진짜 멋있다” “응원합니다”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히 무사히 군생활 잘 마치세요” 등 응원의 글을 보냈습니다.
남다른 효심으로 30년 동안 살아온 브라질을 떠나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열어갈 이 일병의 멋진 군 생활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