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돌려 쓰기?”…7개국 국기 들어 있는 국기 화제

By 이 충민

이 나라 국기 안에 무려 7개국의 국기가 들어 있다.

빨간색 바탕에 흰색 테두리의 파란색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이 나라의 국기는 인도네시아·핀란드·폴란드·네덜란드·태국· 프랑스· 모나코국기를 모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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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삼색기로 유명한 프랑스 국기는 파란색, 흰색, 빨간색이 나란히 있는 이 나라 국기의 좌측 하단에서 찾을 수 있다.

상하 흰색에 가운데 푸른색이 있는 태국 국기는 이 나라 국기 우측 중간에 있다. 국기의 십자가 중심에는 핀란드 국기가 자리 잡고 있다.

모나코 국기는 인도네시아 국기와 거의 유사하다.

이런 식으로 하면 이 나라의 국기 하나에 무려 7개국의 국기를 찾을 수 있다.

한 네티즌은 “이 나라는 노벨평화상 주최국다운 개방적이면서 국제적인 모습을 국기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스칸디나비아 십자를 쓴 국기들(wikipedia)

한편 이 나라가 사용하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십자는 스칸디나비아의 국기 디자인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양이다.

십자 모양은 기독교 국가임을 나타내며 중앙에서 깃대가 있는 왼쪽으로 치우쳐서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