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가 없는 친구를 처음 본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지난해 7월 5일 BBC 미들랜드 페이스북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미들랜드 솔리헐에 사는 아누(Anu)라는 예쁜 7살 소녀는 오랜만에 초등학교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아누를 본 친구들도 반가워 급히 아누에게 달려갔다.
그런데 아누의 모습이 예전과 좀 달랐다. 아누의 한쪽 다리가 핑크색 의족으로 대체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누의 다리를 잠시 확인한 후 즉시 따뜻한 포옹을 해주었다.
그 후 아누도 학교 구내에서 뛰어다니며 아이들과 함께 놀았고 한 아이는 스스럼없이 아누의 손을 잡고 발걸음을 흉내 내기도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너무 감동이다” “눈물이 나네” “이쁘다 천사들” “때 묻지 않은 순수함” “저런 마음을 간직하면 살고 싶다” 등 의견을 남겼다.
(이미지 캡처=facebook/Midlands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