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램 ‘포토샵’으로 수표 일련번호를 바꾼 뒤 컬러복사기로 위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10만원권 자기앞수표의 일련번호를 바꾸고 복사기로 위조해 사용한 혐의(부정수표단속법 위반)로 A씨를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A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손님에게서 받은 수표를 컴퓨터와 복사기를 이용해 위조수표 130여장을 만들고 이중 8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군산, 익산 등지의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위조수표로 지불해 잔금을 받는 방식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은 위조수표를 받은 금융기관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경찰에 의해 발각됐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