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국회에서 “국민이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면서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패배하는 민주당과 결별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면서 “”국민 우선, 민생 제일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고문은 “‘민생실용정당’으로서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임무에 실패한다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일각에서 계속된 자신의 불출마 요구를 의식한 듯 “지난 대선과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책임은 문제회피가 아니라 문제해결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져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고문은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 미래 ▲ 유능 ▲ 강함 ▲ 혁신 ▲ 통합 등 5가지 과제를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