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이탈리아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한 가면을 쓰고 수십개의 현금 기계를 털던 형제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이탈리아 경찰이 몇 달 동안 쫓던 악명 높은 강도들이었는데요.
영상 속 범인들의 모습은 1991년 개봉한 영화 ‘폭풍 속으로(Point Break)’ 속 키아누 리브스와 패트릭 스웨이지를 연상시킵니다.
‘폭풍 속으로’는 가면을 쓴 채 완벽하게 은행을 터는 서퍼 보디(패트릭 스웨이지) 일당을 잡기 위해 조직에 잠입하는 FBI 요원 조니 유타(키아누 리브스)의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두 형제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자칼’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뚝심 있는 답변을 해왔다고 합니다.
NTD 뉴스팀
[황당 영상] 트럼프 가면 쓴 채 ATM 터는 이탈리아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