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28일 대선후보 지명대회를 열고 19대 대통령 대선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의원 2천7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후보 지명대회를 연다.
지명대회에는 당내 대선주자 남경필 경기지사와 유승민 의원이 단상에 올라 각 20분씩 정견발 표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지지를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유승민 측은 보수재건을 내세우는 한편, 야당후보가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켜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권력분산과 일자리 창출을 장점으로 부각시켜왔던 남 지사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결과에 승복하고 후보 선출 후에는 당내 통합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바른정당 경선투표 결과 유승민이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수도권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59.8%(1607표)의 득표율로 남 지사(40.2%)에 앞서고 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