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을 극복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인터넷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내성발톱’은 발톱이 자라면서 발가락 살 속으로 파고드는 증상이다. 무시무시한 고통을 수반하는 이 증상은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악명이 높다.
이와 관련해 여러 민간요법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 그중에서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내성발톱 간단치료 올타임 레전드 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작성자 A씨는 “병원에서 시술하는 테이프 붙이기 등의 방법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진짜 간단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치료 방법을 알려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내성발톱 치료 올타임 레전드 갑.jpg이분 최소 노벨의학상 후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Chulmin Kang on Thursday, September 13, 2018
“내성발톱 때문에 고생 많이 했고, 제가 직접 치료해본 결과 지금은 100% 완치됐다”고 밝혔다.
A씨가 제시한 비법은 바로 ‘톱날 야스리’, 전기톱이나 쇠를 갈아낼 때 쓰는 공구다. A씨는 “먼저 톱날 야스리를 이용해 발톱의 등을 긁어내라”고 말했다.
A씨는 “발톱이 파고 들어간 부위를 야스리로 갈아내고, 발톱을 일자로 깎아 마무리하면 된다”며 “대략 2주일에 1회씩 총 4회 정도 이 방법을 반복하면 내성발톱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단언했다.
이 방법은 지난 2014년도 네이버 지식인에도 등장했을 정도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닉네임 ‘아빠재흙먹었어요’는 야스리를 이용한 내성발톱 완치 방안을 답변으로 작성해 네티즌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내성발톱을 없애기 위해 아예 발톱을 뽑았다’는 사연이 화제가 됐다. 상상만 해도 고통스러운 방법, 이 극단적인 방안 대신 위에 제시된 치료법을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네티즌들은 ‘저거 진짜 효과 있다’, ‘당장 시도해봐야겠다’, ‘발톱을 뽑으라는 방식보다는 안전하고 안 아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