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 눈 감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형제도, 부모님도, 친구도,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하다가 잠든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하며 스마트폰을 하다 보면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할 때가 많다. 얼굴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리지 않을 수 있고 스마트폰 무게를 잘 받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옆으로 누워 스마트폰을 하다 보면 사시가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한 매체는 평소 옆으로 누워 스마트폰을 하던 여성에게 시력 장애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한쪽 눈은 바닥에 가려지고 다른 쪽 눈은 스마트폰의 밝은 불빛에 노출되며 시각과 뇌의 신호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한 증상이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옆으로 누워 한쪽 눈으로만 계속 사물을 보게 되면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벌어지면서 양쪽 시력이 다른 짝눈이 된다고 경고한다.
안경을 써도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약시,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두 눈이 서로 다른 곳을 보는 사시까지 생길 수 있다.
한 번 이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다시 완벽하게 돌아오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자기 전 스마트폰을 할 때 똑바로 정면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