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퍽한 안심’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비법

By 정경환

5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288회에서는 돼지고기 안심 부위를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따듯한 봄날, 꽃놀이 특집 도시락 반찬으로 돼지고기 안심 제육볶음이 소개되었다.

Youtube ‘TV조선’

처음 메뉴를 들은 MC들은 “퍽퍽할 텐데..” “기름이 너무 없는 것 아닙니까?”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요리 전문가 신효섭 씨는 걱정하지 말라며 ‘집에서 방금 만든 듯한 촉촉한 제육’을 만들어 주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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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안심으로 제육볶음을 만들어도 퍽퍽하지 않는 비법으로 ‘소주와 찹쌀가루’를 소개했다.

의외의 재료에 MC와 게스트들 모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찹쌀가루가 오히려 수분을 흡수해서 더 퍽퍽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에 그는 “찹쌀가루만 사용하면 뭉쳐진다”며 “소주 2스푼에 찹쌀가루 1스푼을 넣어 잘 섞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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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렇게 만들어진 찹쌀 소주를 안심에다 버무려주면 찹쌀가루의 전분 성분이 고기의 표면에 코팅이 되어 수분이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또한 이 방법은 소주가 돼지고기에 있는 잡내를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찹쌀이 고소한 맛을 내어 전체적인 요리의 맛을 올려주는 효과도 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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