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이 제철이라 앞으로 딱 일주일만 맛볼 수 있다는 신비의 복숭아가 있다.
품명 자체가 신비 복숭아다. 6월 말이 제철인 신비 복숭아는 기존 천도 복숭아와 백도 복숭아를 접목해 탄생한 신품종 복숭아다.
아삭한 천도의 식감에 달콤한 백도의 맛까지, 각 복숭아의 장점만 모아 놓았다는 신비 복숭아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천도 복숭아와 똑같은 선홍색이다.
과일을 깎는 순간 백도처럼 하얀 과육이 드러나는데, 새콤달콤하면서 과즙이 풍부한 과육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나올 정도.
복숭아 특유의 털도 없고, 시큼한 맛도 없어 단점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복숭아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특히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단 2주일 정도만 생산되는 복숭아로 귀하신 몸이라 더욱 인기가 높다. 실제 신비 복숭아의 생산량은 전체 복숭아의 1%가 채 되지 않는다.
이맘때 먹지 않으면 진짜 인싸(트렌드를 잘 아는 인사이더)가 아니라는 신비 복숭아.
시장이나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서 지금 구할 수 있는 신비 복숭아.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만큼, 놓치지 말고 한 번 먹어보도록 하자.